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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주행거리 416km, 코나보다 길어졌다. 2020모델 韓은 내년 도입

  • 기사입력 2019.08.23 10:23
  • 최종수정 2019.08.23 10:2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주행거리가 현대차 코나보다 길어진 2020 쉐보레 볼트EV가 공개됐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가 주행거리가 늘어난 2020 쉐보레 볼트EV를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쉐보레가 공개한 2020 볼트EV는 연식 변경 모델로 주행거리가 이전 모델보다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2020 볼트EV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이전 모델보다 21마일(약 33.8km) 늘어난 259마일(416.8km)로 406km인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보다 길다.

이에 쉐보레는 “배터리 용량은 이전과 동일한 60kWh이지만 셀 케미스트리에 작지만 영향을 미치는 변화를 만들어서 셀 전극의 에너지를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2020 볼트EV는 주행거리뿐만 아니라 카이엔 오렌지 메탈릭 및 오아시스 블루 등 새로운 외장 색상과 개선된 카메라, 새로운 고광택 블랙 그릴과 블랙 또는 실버 그릴 옵션이 포함됐다.

이같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2020 볼트EV의 미국 시판가격은 2019년형과 같은 3만7,495달러(4,543만원)다.

2020 볼트EV는 이르면 올 4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한국에는 내년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올해 물량이 다 들어왔기 때문에 2020년형 모델은 내년에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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