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요즘 신차 출고 하늘의 별따기', 조금이라도 빨리 뽑을 수 있는 신차는?

  • 기사입력 2019.08.19 18:1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 하반기 신차들을 대거 출시하면서 인기차종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올 하반기 신차들을 대거 출시하면서 인기차종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최근 출시하는 차종들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중형세단 ‘신형 쏘나타(DN8)’가 기아차는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와 소형 SUV ’셀토스‘에 계약이 몰리면서 이들 차종들은 공급 부족으로 출고까지 길게는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의 팰리세이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SUV에 기아차 미니밴인 카니발을 대체할 정도의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갖췄으며, 큰 차를 좋아하는 국내특성을 반영한 것이 크게 주요해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올 상반기에만 총 3만1,502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같은 기간 2만대 가량 판매된 서브컴팩트 SUV 코나와 준중형 SUV 투싼보다 1만대 가량 많은 것이다.

현재도 팰리세이드의 출고 대기기간은 가솔린, 디젤 상관없이 트림 및 옵션 조합에 따라 평균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DN8)'
현대차 '신형 쏘나타(DN8)'

현대차의 간판차종인 신형 쏘나타도 팰리세이드 못지않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그동안 내수판매 1위를 지켜오던 그랜저IG를 밀어내고 ‘국민세단’ 타이틀을 거머쥘 정도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출시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쏘나타 터보‘까지 막강한 라인업을 갖출 전망이다.

출시 초기 계약이 몰리면서 한 때 2-3개월씩 출고가 밀렸던 신형 쏘나타는 현재는 출고까지 약 2-3주 가량,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한 달 가량이 소요된다.

기아차 'K7 프리미어'
기아차 'K7 프리미어'

기아자동차의 신차 인기도 만만찮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와 셀토스 출시로 하반기들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지난 6월 출시된 K7 프리미어는 7월에 무려 8,173대가 판매되면서 현대 그랜저IG는 물론 신형 쏘나타까지 제치며 사상 최초로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풀체인지 수준의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엔진라인업, 뛰어난 상품성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올해 생산 예정분인 4,800대가 계약이 완료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차 '셀토스'
기아차 '셀토스'

지난 달 18일 출시된 셀토스 역시 출시 첫 달 3,335대가 판매됐고 약 1만대 가량 계약될 정도로 소형 SU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이클래스 소형 SUV를 지향하는 셀토스는 동급을 뛰어넘는 차체크기와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세련되고 강인한 디자인 등 가성비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K7 프리미어와 셀토스는 출고 대기기간은 2-3개월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1월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기아차는 오는 9월 ‘모하비 더마스터‘와 10월 ’K5 풀체인지‘를 각각 선보여 하반기 공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