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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자갈치시장 맛집 ‘부산횟집’에서 특별 보양식으로 더위 식힌다

  • 기사입력 2019.08.19 15:1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여름 휴가도 어느덧 중반에 이른 가운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국내여행을 계획중인 이들이 많다. 여름 하면 바다, 바다 하면 부산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 유명 해수욕장이 밀집돼 있는 부산은 바다 외에도 즐길 거리가 풍부한 도시다.

부산에서 가볼만한곳으로 꼽히는 대표 명소로는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대교, 태종대, 감천문화마을, 해동용궁사, 부평깡통시장, 비프광장 등이 있다.

특히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비프광장, 보수동책방골목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들이 몰려 있는 부산 중구 일대는 하루를 투자해도 다 둘러보지 못할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어 이 근방으로 숙소를 잡는 이들이 많다.

그중 ‘자갈치 아지매’로 상징되는 부산 자갈치시장은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어시장이다. 수도권에서는 쉽게 구경할 수 없는 생선 경매나 각종 신선한 수산물은 물론 판때기장수들이 판매하는 곰장어와 고래고기 등 별미를 맛볼 수 있어 특색 있는 부산의 명소로 꼽힌다.

부산 자갈치시장 맛집 중에서도 현지인 단골이 유난히 많은 곳은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을 타기 마련인데 어시장인 만큼 해산물을 취급하는 식당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횟집 외에 생선구이 정식이나 생선조림, 해산물을 넣은 찌개 등 든든한 식사류를 판매하는 식당도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식사 장소로 알려져 있다.

3대째 이어져온 60년 전통의 ‘부산횟집’은 그러한 현지인들의 단골집 중 하나로 익히 알려져 있는 곳이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 이집은 1층에서 회를 판매하고 2층에는 100석 규모의 넓은 식사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횟집과 함께 ‘바다에서건진한상’이라는 상호명의 해물탕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어 신선한 회는 물론 든든한 해물탕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NN <고인범의 억수로 맛있는 시장>에 출연한데 이어 tvN <알쓸신잡3>에서 저녁식사를 한 음식점으로 알려진 이후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타게 된 곳으로 ‘부산횟집’에서는 회와 조개, 랍스터 등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스끼다시 또한 고동무침, 당근, 옥수수, 다시마, 훈제 오리고기, 등 푸짐한 구성으로 제공된다.

함께 운영중인 ‘바다에서건진한상’은 자갈치시장에서 해물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바지락, 전복, 새우, 키조개, 고니, 낙지, 홍합, 꽃게, 홍합 등 10여 가지의 해산물이 들어간 시원하고 개운한 맛으로 여름철 특별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라는 손님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식당을 방문한 손님은 “회를 잘 못 먹는 손님들을 위해서 부산횟집에서 새롭게 오픈한 곳이 바다에서 건진한상이라 들었는데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해물탕집이라 그런지 해물탕의 푸짐함과 맛 자체가 남달라 인상적이었다”며 “회에다 해물탕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어 몸보신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남포동 맛집”이라는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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