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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티브, 건강한 장 환경 위해 알아야할 프리바이오틱스 역할과 섭취 방법은?

  • 기사입력 2019.08.17 07: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장 건강 지킴이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주목받고 있다. 인체에는 100조 마리가 넘는 세균이 살고 있고 이중에 대부분이 장에 위치한다. 균이 반드시 다 유해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크게 장 기능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과 부패, 독소를 유발하는 유해균, 그리고 어떤 역할도 주도적으로 하지 않는 중간균으로 나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살아 있는 균’을 통칭한다. 장 내 유익균 번식을 도와 장 운동, 즉 배변활동을 돕고 몸의 독소를 제거한다. 장 점막에서 젖산을 생성해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드는데 유익균은 산성에서 잘 증식하고 유해균은 감소한다. 이상적인 장내 세균 비율은 유익균과 중간균을 합쳐 85%, 유해균이 1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해균을 억제하며 면역조절 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호르몬 생성 조절, 유당 불내증 개설, 골격 형성, 성장 촉진 등에 도움을 준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있다.

한편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역할이 다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와 올리고당, 다당체 형태 등으로 구성되어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식품이다. 보통 위산, 담즙, 소화효소 등에 소화되지 않으며 대장으로 이동해 장 내 세균의 성장이나 활성을 선택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에 속하는 프락토올리고당을 4일 동안 섭취 후 장내 유익균 숫자 변화를 관찰한 결과 기존 7,900만마리에서 약 12억 마리로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리바이오틱스가 장 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유의미한 식품이라는 의미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발효식품, 야채나 과일로 섭취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모유유산균이나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프롤린 유산균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균주 배합이 이루어진 프로바이오틱스에 편리하게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신바이오틱스가 주목받고 있다.

맞춤형 유산균 브랜드 락티브 관계자는 “장 건강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할 계획이라면 무엇보다 꾸준함이 중요하다. 장 환경 변화에는 적어도 한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고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한 만큼 화학부형제가 없는지,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유산균의 보장균수는 어떻게 되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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