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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출고 밀릴까?', 신형 모하비 16일 사전계약. 내달 5일 공식 판매

  • 기사입력 2019.08.14 11:55
  • 최종수정 2019.08.27 07: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16일부터 모하비 더 마스터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자사의 플래그십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의 외장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컨셉트카 형태의 ‘모하비 마스터피스’로 선보였던 모하비는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제품력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모하비는 1세대 모델 출시 이 후 두 번의 부분변경을 그친 끝에 단종과 생산연장 여부를 놓고 고민이 이어지다 결국 세 번째 부분변경으로 결론이 났다.

기존 모하비는 기아차의 플래그쉽 모델이지만 묵직한 프레임 차체에 임팩트없는 디자인, 그리고 하위급인 쏘렌토에 뒤처지는 사양 등으로 인해 제품력에서 인정을 받지 못해 왔다.

이 때문에 기아차는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내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고 현대.기아차가 개발한 최첨단 사양들을 대거 적용하는 등 풀체인지급 못지 않는 수준으로 제품력을 가다 듬었다.

기아차는 오는 16일부터 ‘모하비 더 마스터’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 뒤 내달 5일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모하비는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생산되며, 월간 최대 생산능력은 2500-3,000대 수준이다.

기아차는 최근 출시된 신형 K7과 셀토스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데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모하비에 이어 연말에 풀체인지 K5모델까지 대기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국산차 5사 중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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