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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분기 매출액 증가 불구 영업이익 42% 감소

  • 기사입력 2019.08.02 16:3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국타이어가 2019년 2분기(4-6월)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42%나 격감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타이어가 2019년 2분기(4-6월)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42%나 격감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에서 매출액 1조 7,418억 원, 영업이익은 1,0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2.2%가 줄어든 것이다.

한국타이어측은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4.9%를 차지, 전년 동기대비 2.8% 포인트 증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했지만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완성차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미국 테네시공장 안정화에 따른 북미 시장 공략 강화 및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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