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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 콜로라도 투입 급한 한국지엠, 두 달 째 내수 판매 6천여 대

  • 기사입력 2019.08.01 16:1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이 8월 말 국내에 투입 예정인 콜로라도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의 내수시장 판매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현대. 기아, 쌍용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잇따라 신차를 투입하고 있지만 한국지엠은 벌써 1년 째 감감 무소식이다.

신차없이 경쟁을 벌이기는 쉽지 않다, 한국지엠은 지난 6월 내수판매가 5,788대, 6월 6,754대로 월 평균 판매량이 6천여 대에 그치고 있다. 국산차 5사 중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판매를 지탱해 왔던 스파크는 물밀 듯이 밀려드는 신형 SUV들에 밀리면서 6월 2,567대, 7월 3,304대까지 떨어졌다.

중형 말리부와 소형 SUV 트랙스도 지난 달 판매량이 1,284대와 995대로 갈수록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다.

한국지엠의 1-7월 내수판매량은 4만2,352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7.8%가 하락했다.

내수 점유율 10% 도전에 나서던 때의 월 평균 내수 판매량은 1만8천대로 현재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때문에 경쟁력 있는 신차 투입이 어느 때보다 필요해 보인다. 한국지엠은 8월 말 께 미국산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9월 초에 대형 SUV 트래버스를 국내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들 두 차종이 제 역할을 해야만 국내시장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7월 수출은 2만5097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5%가 감소, 전체적으로는 3만1,851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0%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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