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코나 EV, 캐나다서 원인불명 폭발사고. 현대차 조사 착수

  • 기사입력 2019.07.30 10:35
  • 최종수정 2019.07.30 10:5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가 캐나다의 한 가정집 차고에서 폭발사고를 일으켰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차고 문과 지붕이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가 캐나다의 한 가정집 차고에서 폭발사고를 일으켰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차고 문과 지붕이 날아갔다.

캐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 코나 EV가 지난 26일(현지시간) 가정집 차고에 주차해 있던 중 폭발이 일어났고, 그 폭발로 인해 주택과 인접한 차고 문과 지붕 일부가 날아가버렸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코나 EV 주인인 피에로 코젠티노(Piero Cosentino)씨는 지난 3월 현대자동차의 코나 EV를 구매한 뒤 약 4개 월 가량을 운행했다. 지난 7월 26일 차량은 충전 플러그가 뽑힌 채 차고에 주차돼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갑자기 차고에서 폭발음과 검은연기가 치솟았으며, 폭발로 그의 차고 문은 길 반대편까지 날아갔고 차고 지붕의 일부가 무너졌다.

이 폭발 사고로 30명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캐나다 소방당국은 폭발 원인이 현대 코나라고 확인했다고 언론들은 전하고 있으나 아직 확실한 폭발 근본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사고 발생 직후 즉시 원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