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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현대 랠리카, 11월 일본 도로에서 한판 붙는다.

  • 기사입력 2019.07.25 09:5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일본 토요타와 현대자동차의 WRC 랠리카가 오는 11월 일본 도로에서 첫 승부를 겨룬다.(사진은 현대 i20 쿠페 WRC)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와 현대자동차의 WRC 랠리카가 오는 11월 일본 도로에서 첫 승부를 겨룬다.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일본라운드 테스트 이벤트인 ‘Central Rally Aichi / Gifu 2019’에 토요타 야리스 WRC와 현대자동차의 i20 쿠페 WRC의 출전이 결정됐다.

이 대회는 WRC 일본 라운드 유치 준비위원회가 2020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한 테스트 이벤트다.

한국의 월드 랠리카(WRC카)가 일본 도로를 무대로 주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회는 아이치현 나가쿠테시에 있는 아이치 엑스포 기념 공원을 중심으로, 아이치현과 기후현의 일반 도로와 산길, 공원을 무대로 레이싱을 벌이게 된다.

토요타 야리스 WRC

예정된 경기구간의 스페셜 스테이지(SS)는 총 14개로, 총 주행거리는 약 730km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의 국제규격의 오픈 클래스에서 토요타 야리스 WRC와 현대 i20 쿠페 WRC가 참여하게 된다.

토요타 야리스WRC는 2017년부터 WRC에 출전하고 있는 토요타 가주레이싱 WRT 머신으로, 출전 첫해부터 2승을 올렸고, 2019년에도 이미 3승을 신고한 현재 WRC카 중 가장 빠른 한 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가 첫 일본 방문인 현대 i20 쿠페 WRC는 2019년 이미 2승을 올리고 있어 양 팀의 대결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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