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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핵심 부품 증대’ 현대모비스, 상반기 영업익 1조1,210억원…14% 증가

  • 기사입력 2019.07.24 16:20
  • 최종수정 2019.07.24 16:2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기차 생산 증가에 따른 핵심 부품 공급 증대로 전년대비 14% 늘었다.

24일 현대모비스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이 2018년 상반기보다 6.6% 늘어난 18조2,00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늘었다.

영업이익은 14.3% 늘어난 1조1,210억원, 순이익은 11.0% 늘어난 1조1,30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가와 첨단 멀티미디어 제품 등 핵심 부품 공급이 늘어난 것이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2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은 6,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8억4,500만 달러 규모의 핵심 부품 수주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에도 전동화 부품 신규 시장 진입 추진, 주요 신제품 홍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연간 수주 21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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