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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차량에 인제니움 대신 BMW 엔진 탑재

  • 기사입력 2019.07.23 21: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와 재규어랜드로버는 최근 합의에서 전기차 뿐만 아니라 협력관계를 내연엔진 분야까지 확대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가 주력차종에 BMW 엔진을 탑재키로 합의했다.

BMW와 재규어랜드로버는 최근 합의에서 전기차 뿐만 아니라 협력관계를 내연엔진 분야까지 확대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는 당초 전기파워트레인의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그러나 협상에 참여한 관계자에 따르면,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트레인을 포함, 더욱 광범위까지 제휴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BMW는 재규어랜드로버에 내연엔진을 공급키로 했다. 그 중 일부는 직렬 4기통, 6기통 엔진 및 전동 어시스트 기능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주력차종에 장착된다.

이 제휴를 통해 재규어랜드로버는 현재 진행중인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에 대한 투자를 줄일 수 있어 BMW와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의 개발에 집중할 수있게 된다.

또 BMW는 자사 브랜드인 BMW, 미니, 롤스로이스 외에 재규어랜드로버가 새로운 볼륨으로 참여함으로써 지금까지 해 온 내연기관의 연구개발, 조달, 생산에 대한 투자의 예방 안전조치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세계 주요시장에서는 내연기관에 대한 배기가스 규제가 점점 엄격 해지고 있어 재규어랜드로버와 BMW는 내연기관에서도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커졌다.

가솔린이나 디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트레인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2)와 질소산화물(NOx)을 줄이기 위해서는 더욱 막대한 개발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기 구동장치와 내연엔진 두 드라이브 트레인 부문에서 협력하면 재규어랜드 로버와 BMW는 규모의 경제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고 개발비용을 분담을 통해 경쟁력 강화로 나아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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