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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티브, “식습관 개선이 어려운 현대인, 장 유익균 늘려주는 프리바이오틱스 섭취해야”

  • 기사입력 2019.07.20 08: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변화한 현대인의 식습관이 장 건강을 악화시키는데 일조한다는 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4주간 서양음식을 섭취시킨 쥐의 장 미생물 구조가 하루 뒤에 분명하게 변화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음식섭취 후 18~20시간 내에 장 미생물 변화가 일어날 만큼 우리가 먹는 음식이 생각보다 빠르게 장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장에 서식하는 수많은 미생물들의 80%가 몸 전체의 면역력과 연관돼 있는데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유익균과 질병이나 염증을 초래하는 유해균의 비율이 80:20 정도인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대의 고지방, 고당분 음식이 장내 불균형을 초래하면서 장내 세균 다양성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인기 프로그램에서 장에 나쁜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흔히 유산균 제품으로 많이 접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해 최적의 장내 환경을 조성하고 그 수를 증가시키며 유해균의 침입과 체내 독소 생성을 막아 염증성 장 질환뿐 아니라 체중조절, 알레르기 질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할 때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해야 원활히 성장과 증식을 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위와 십이지장을 거치는 과정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대부분 사멸돼 장까지 도달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최적의 장 환경을 조성해주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때 효과가 큰 것이다.

프리바이오틱스의 대표적인 종류로는 프락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자일리톨, 락티톨, 라피노오스 등이 있으며 더 넓은 의미의 유산균의 종류로는 최근 뜨고 있는 모유유산균, 프롤린유산균, 방탄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 LGG유산균 등이 있다.

유산균 브랜드 락티브 관계자는 “유산균은 살아있는 미생물로 안전성 검증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화학용품 사용 여부, 멀티바이오틱스, 보장균수, 안전성 검증 등 다양한 조건을 따져보고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프리바이오틱스를 고르는 법은 프락토올리고당 함량과 화학용품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프락토올리고당을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구성과 면역반응까지 개선시켜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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