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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SUV 인기. 르노삼성 뉴 QM6 한 달 만에 약 4,500대 계약. LPG가 78%

  • 기사입력 2019.07.18 10:26
  • 최종수정 2019.07.18 10: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지난 6월 1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부분변경 ‘THE NEW QM6’가 출시 한 달 만에 4,493대의 계약을 기록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LPG는 힘이 약하고 연비가 좋지 않다. 때문에 무게가 많이 나가는 SUV에는 맞지 않다.

지금까지의 LPG SUV에 대한 인식은 이러했다. 그런데 막상 LPG SUV를 타 본 소비자들의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한 LPG SUV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QM6였다. 지난 6월 1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부분변경 ‘THE NEW QM6’가 출시 한 달 만에 4,493대의 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계약대수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2016년 9월 풀체인지 모델 출시 당시의 사전계약 8일 만에 5천대, 약 한 달 만에 1만대가 계약된 것과 비교해도 낮지 않은 수치다.

QM6가 부분변경으로 제품 경쟁력을 다시 인정받고 있다는 것으로, 특히 LPG모델인 QM6 LPe가 3,510대로 전체의 78%를 차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뉴 QM6 가솔린 모델은 983대가 계약됐고, 이 가운데 최고급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PREMIERE)가 386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르노삼성차측은 중형 SUV에 앞서서 LPG 엔진을 적용,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고객 접점 커뮤니케이션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뉴 QM6 출시 초기부터 대한LPG협회, E1, SK가스와 같은 LPG 관련단체 및 업계와 함께LPG의 친환경성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E1 채리티오픈 골프대회 차량 후원과 SK가스와 인천 SK행복드림야구장 더 뉴 QM6 전시 및 ‘QM6 Eco LPG Day’ 이벤트 공동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또,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가스와 함께‘QM6 Eco LPG 응원전’ 이벤트를 진행했다.

더 뉴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하는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해, 중형 SUV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그대로 살렸으며, 도넛탱크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후발충돌 시 LPG 탱크가 탑승공간으로 침범하지 않도록 설계함으로써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 수준의 안전성까지 획득했다.

또 75리터 용량인 THE NEW QM6 LPe의 도넛탱크를 80% (60리터)까지 충전할 경우 1회 충전으로 약 534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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