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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파킹 브레이크 결함으로 미서 체로키 8만3천여 대 리콜

  • 기사입력 2019.07.09 10:0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FCA크라이슬러가 주차 시 예기치 않은 기어 쉬프트의 중립 이동으로 충돌위험성이 높아 질 수 있는 체로키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FCA크라이슬러가 주차 시 예기치 않은 기어 쉬프트의 중립 이동으로 충돌위험성이 높아 질 수 있는 체로키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FCA크라이슬러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주차상태에서 중립으로 변속기 위치가 바뀔 수 있는 변속기 클러치결함을 이유로 V6 엔진을 장착한 8만3천 대의 지프 체로키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의 대산 차량은 체로키 2014년형 2014 년형 모델로, 차량 구매자들의 의견에 따라 자체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어 변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품이 유체흐름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만약, 오류가 발생하면 예기치 않게 변속기가 파킹에서 중립으로 이동하고 차량이 움직이면서 충돌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리콜은 캐나다 1만485 대, 멕시코의 287 대, 북미 이외지역 6,758 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FCA측은 이번 결함과 관련된 부상이나 사고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6년 미국 영화배우 안톤 옐친(Anton Yelchin)이 자신의 지프 체로키에서 내린 후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의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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