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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에 향후 2년간 셀토스. 카니발 등 4개 신제품 내놓는다.

  • 기사입력 2019.06.20 22:0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차가 인도에서 향후 2년 이내에 셀토스(Seltos)를 포함해 4개의 새로운 승용차 모델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향후 2년간 4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의 박한우사장은 20일 인도 셀토스 출시행사에 참석, 기아차는 인도 자동차 신생업체로 인도에서 향후 2년 이내에 셀토스(Seltos)를 포함해 4개의 새로운 승용차 모델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가 이번에 출시하는 셀토스(Seltos)이며 두 번째는 2019년 12월이나 2020년 1월에 출시할 MPV 카니발이다.

기아차는 또, 전기자동차를 수입하는 대신 인도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신형 기아 셀토스는 세계최초로 인도에서 공개됐으며, 정교함과 단호함, 최첨단 기술을 갖춘 세계적인 소형 SUV다.

박사장은 4개 신모델은 안드라 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번 인도공장 추가로 전 세계 생산능력이 연간 410만대로 증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난타푸르공장은 연간 3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아차는 현재 인도 160개 도시에서 265개의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300개, 2021년에는 350개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한우사장은 또, 인도를 기아차의 세계적인 제조 중심지로 육성하는 한편,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및 아시아지역에서 인도공장에서 만든 셀토스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셀토스는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콘셉트로 개발됐다.

정통 SUV 스타일을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운전의 즐거움에 주안점을 둔 주행성능은 물론 차급을 뛰어넘는 탁월한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탑승자의 감성적 만족감까지 고려한 첨단 신기술의 조화에 집중함으로써 기존 소형 SUV와는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경쟁력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인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동일 차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셀토스를 처음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 장소로 인도를 선택했다.

셀토스가 기아차 인도 시장 개척에 선봉에 선, 첫 번째 모델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셀토스는 차세대 성장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에서 기아차의 성공적 안착을 선도하며 기아차 글로벌 성장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핵심 전략 차종이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60%의 높은 수입 완성차 관세율 때문에 그동안 인도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다.

기아차는 하반기 셀토스의 인도 런칭과 함께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토대로 향후 3년 내에 인도 시장 TOP 5의 자동차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기아차는 인도 자동차시장에 첫 진출하는 만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셀토스를 비롯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 출시하는 동시에 우수한 딜러단을 확보하고, 디자인 역량, 품질 경쟁력, 스포츠마케팅, 글로벌 성과 등을 중심으로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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