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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3주만에 2018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도출

  • 기사입력 2019.06.12 23:33
  • 최종수정 2019.06.12 23:3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8 임금 및 단체협약 1차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지 약 3주 만에 2차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12일 오후 3시30분 노조 집행부의 전면파업 철회와 회사의 부분 직장폐쇄 해제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진행된 29차 임단협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를 이뤘다. 

이번 잠정 합의는 지난달 16일 도출됐던 1차 잠정 합의안이 21일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에 미치지 못 해 부결된 이후 처음 진행된 교섭 자리에서 도출됐다.

노사간 최종 잠정 합의는 지난 1차 잠정 합의 사항을 기초로, 노사 관계가 지역 경제 및 협력업체 고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 아래 신차 출시 및 판매를 위한 생산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사 평화기간을 선언하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이 추가로 채택됐다.

노조는 오는 14일에 조합원 총회를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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