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렉서스, 'HV가 전부 아니다. 고성능 스포츠세단도 있다.'[포토]

  • 기사입력 2019.06.12 16:47
  • 최종수정 2019.06.12 16: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렉서스가 12일 고성능 스포츠세단 뉴 RC를 국내에 출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렉서스는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아우디 등 유럽의 고급브랜드들과 경쟁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만 대부분의 차종들이 엔진과 태터리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차량들이다.

ES300h나 RX450h, NX300h, CT200h, UX250h등 핵심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렉서스코리아가 올 5월까지 판매한 7,070대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성능과 연료효율성의 양립을 추구하는 차량으로 정통 퍼포먼스차량과는 거리가 있다.

때문에 렉서스는 고성능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에 주눅이 들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차종이 바로 RC란 차종이다.

뉴 RC F에는 전자제어 8단 자동변속기와 V형 8기통 5.0L 엔진이 조합, 최고출력 481마력, 최대토크 54.6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특히, ‘트랙에서 태어나다’라는 디자인 컨셉 적용, ‘F’의 정체성을 이었고 LSS+(Lexus Safety System+)도 기본 장착, 예방안전 사양을 강화했다.

즉, 뉴 RC F는 렉서스 고성능의 상징인 셈이다.

렉서스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이병진상무는 “RC F는 렉서스도 하이브리드 뿐만 아니라 고성능 버전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국내시장에 도입했다”며 “한국에서 RC가 얼마나 팔릴 것인가는 큰 관심거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 RC는 RC F 외에 RC 350 F SPORT, RC 300 F SPORT 등 세가지 모델이 판매되며 가격은 9,710만 원, 8,260만 원, 7,040만 원으로 종전에 비해 가격이 약 1천 만 원 가량 낮아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