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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맛집 여행코스로 추천...싱싱한 해산물의 천국, 다찌집 ‘해녀해물다찌’

  • 기사입력 2019.06.07 16: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해녀해물다찌의 해녀라는 상호는 직접 연관된 업체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전국에서 몇 안되는 살아있는 호래기(꼴뚜기)를 대표메뉴로 선보이고 있으며 수족관에서 바로 건져 통찜으로 나온 갑오징어 또한 이집만의 별미로 알려져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우리나라 남쪽 끝에 위치한 통영은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서 찾아가기엔 다소 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다도해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통영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다도해 섬여행이 있다. 해안절벽을 따라 자리잡은 절리들과 암석의 풍경이 일품인 소매물도, 바다에 핀 연꽃이라는 의미의 연화도, 욕지도 등이 있다.

그 외에 서피랑과 동피랑 벽화마을, 케이블카, 루지, 나전칠기공예관, 국제음악당이 있으며 예술의 고장답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명소들도 많다.

통영의 명소를 감상했다면 이제 식도락을 즐겨볼 차례. 해산물의 천국으로도 유명한 통영은 그 자체만으로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통영만의 이색적인 먹거리로는 다찌가 떠오른다. 통영 다찌집은 술과 함께 갖가지 해산물이 차려지는 통영만의 독특한 술문화로 최근 KBS 2TV의 여행 프로그램 ‘배틀트립’에 소개되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 ‘해녀해물다찌’는 ‘배틀트립’, ‘내딸의 남자들’에 방영되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곳이다.

수산업을 운영해 대형수족관에 당일 조업한 싱싱한 자연산 활어와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통영 다찌집으로 유명한 것은 물론 통영 중앙시장, 서호시장 맛집으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녀해물다찌’의 해녀라는 상호는 직접 연관된 업체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전국에서 몇 안되는 살아있는 호래기(꼴뚜기)를 대표메뉴로 선보이고 있으며 수족관에서 바로 건져 통찜으로 나온 갑오징어 또한 이집만의 별미로 알려져 있다.

통영 다찌집으로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만큼 푸짐한 인심은 물론 냉동식품을 사용하지 않는 정통 다찌만을 고집하고 있어 첫 상차림부터 남다른 것이 특징이다.

특상과 기본상 2가지 상차림이 준비되어 있으며 문어와 호래기, 산낙지, 전복, 해삼을 비롯해 해삼내장, 대게다리, 꽃게찜, 가리비찜 등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알밥, 아구수육, 바지락국 등이 제공되어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문을 열고 있으며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단체석을 완비하고 있다.

한편 통영 다찌 맛집 ‘해녀해물다찌’는 ‘배틀트립’은 물론 E채널 ‘내딸의남자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배틀트립’에 통영 다찌집 대표로 선정된 주인장이 다찌는 ‘다 있지’라는 의미인 것을 알려 유명세를 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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