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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전기차 배터리 파트너로 파나소닉 대신 中 CATL 선택

  • 기사입력 2019.06.07 11:4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전기차 대량공급 파트너사로 일본의 파나소닉, 한국 LG화학 대신 중국의 CATL을 낙점했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전기차 대량공급 파트너사로 일본의 파나소닉, 한국 LG화학 대신 중국의 CATL을 낙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전기자동차(EV)의 핵심 부품 조달처를 확대하고 자사 세계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는 시기를 기존보다 5년가량 앞당겨 2025년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토요타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중국 CATL로부터 공급받기로 하는 등 제휴관계를 통해 차량용 배터리의 품질 향상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업키로 했다.

CLTL은 지난해 기준 전기차 배터리시장 점유율 약 22%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독일 폴크스바겐그룹과 BMW그룹 등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토요타가 중국 CATL을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는 빠르게 확대되는 중국 전기차시장 공략에 유리한데다 파나소닉의 경우, 경쟁업체인 테슬라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토요타는 내년부터 중국 등 일부지역에서 소형 SUV C-HR EV와 IZOA EV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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