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M5 아듀 2,000대 올해 다 소진될까?

  • 기사입력 2019.06.04 10:50
  • 최종수정 2019.06.04 14:1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998년 3월 출시 이후 대한민국 중형 세단의 대표 모델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SM5의 고객감사 특별모델 ‘SM5 아듀’를 출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998년 3월 출시 이후 대한민국 중형 세단의 대표 모델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SM5의 고객감사 특별모델 ‘SM5 아듀’를 출시했다.

‘SM5 아듀’는 SM5 클래식의 2,000대 한정판 모델이다. SM5 클래식과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되지만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보다도 155만원 더 저렴한 2,000만원(부가세 포함)에 책정됐다.

SM5는 지난 2016년 SM6 신모델 출시와 함께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이전의 명성을 고려,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SM5 아듀는 올해 SM5의 월 평균 판매량이 160여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안으로 2천대를 소진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대가 기존대비 155만 원이 낮아졌기 때문에 예상외의 결과를 가져 올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한정판 SM5 아듀는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9.8㎏·m의 2.0ℓ CVTC Ⅱ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가 장착,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SM5 아듀 기본사양에는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 및 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 및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오토 클로징,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이 포함된다.

르노삼성측은 “1998년 출시와 함께 뛰어난 내구성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국내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SM5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구 삼성자동차시절 첫 모델로, 21년 간 생산을 이어 온 SM5는 현재까지 내수시장에서 97만여 대, 수출 5만여 대 등 총 102만여 대가 판매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