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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성별, 연령별 필요한 영양소 달라…종합비타민 선택시 세분화된 설계 필요

  • 기사입력 2019.06.01 09: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 사회에서는 영양소의 부족보다 영양 불균형 문제가 더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식습관과 식문화의 변화로 인해 과거와는 달리 여러가지 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논란이 되는 것은 종합비타민의 선택 방법이다. 생애 주기별 영양 설계 방법이 다르므로 각 성별, 연령별에 맞춰 종합영양제를 복용할 시 세분화된 선택이 필요하다.

우선 4세부터는 가족의 품을 떠나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시기로 면역력 증진을 위해 장 건강에 주의해야한다. 인체 내 면역 세포의 약 70%가 장에 분포하므로 장내 균총의 균형을 맞추고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청소년기는 2차 성징 시기로 양질의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 어느 때보다 균형 잡힌 식습관이 필요한 시기로, 에너지에 필요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뿐 아니라 신체 구성과 기능 유지 효능을 가진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의 섭취가 필요하다. 인스턴트 식품 섭취 및 실내 활동의 증가가 칼슘, 비타민D 부족 증상의 원인이 되므로 자녀의 성장을 위해서는 뼈에 좋은 영양소나 경우에 따라 영양제의 적절한 섭취가 필요하다.

20대는 자기 관리에 관심을 갖는 시기다. 가령 20대 남성 영양제의 경우 칙칙한 안색, 피부 트러블 진정 등 건강한 피부를 위해 항산화 효능이 있는 클로렐라 성분, 20대 여성 건강식품으로는 균형 있는 영양관리와 체지방 감소를 도와주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HCA)가 각광받고 있다.

30대 남성과 여성은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나이로, 생활의 활력을 줄 수 있는 맞춤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 직장인 비타민으로 주목받는 영양소로는 지구력 증진을 도와주는 옥타코사놀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 세포분열에 도움을 주는 아연이 있다. 또한 30대부터는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로, 피부 보습, 관절 건강을 도와주는 N-아세틸글루코사민을 함유한 제품이 인기가 높다.

40대는 여러 이유로 술자리가 잦거나 사회의 허리를 구성하는 나이대로 간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50대 이후는 남성, 여성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 시기다. 본격적인 노화가 가속화되는 시기로 관절, 연골건강, 면역력 증진에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하면 활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종합비타민 전문 브랜드 스페쉬(SPASH) 관계자는 “유아, 어린이부터 성인 전반기까지 비타민 구매시 각 연령별, 성별에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각각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 후 구매해야 한다”며 “특히 제품에 함유된 멀티 미네랄이 안심하고 복용 가능한 제조사 원료인지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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