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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했던 포드, 4개 신형 SUV 출시로 속도낸다...신형 익스플로러는 10월

  • 기사입력 2019.05.28 12:5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우)가 차유람 당구선수와 노틸러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잠잠했던 포드코리아가 링컨 노틸러스를 시작으로 신형 SUV를 잇따라 출시하며 다시 속도를 낸다.

28일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는 서울 강남 포드링컨 대치 전시장에서 열린 링컨 노틸러스 출시행사에서 “당분간 신형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 없으며 SUV 위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포드코리아는 포드의 주력 SUV인 신형 익스플로러를 오는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신형 익스플로러를 오는 10월에 출시할 계획이나 현행 모델의 도입물량이 거의 소진돼 신형 모델 출시일을 앞당기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드코리아는 올 하반기 중 링컨의 대형 SUV 2세대 신형 에비에이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2018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2세대 신형 에비에이터는 7인승 대형 프리미엄 SUV로 브랜드 핵심 가치 ‘콰이어트 플라이트(Quiet Flight)’를 통해 진일보된 디자인 비전을 보여준다.

항공기와 비행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에비에이터 외관은 전면 그릴에서 차체와 후면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에어로 포일(Aerofoil)’과 유사한 모습이며, 플라이트 블루(Flight Blue) 컬러는 흐르는 라인을 더욱 강조한다.

링컨 시그니처 그릴은 고광택 블랙과 크롬 악센트로 강조되고, 전면 유리는 항공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또한 에비에이터에는 첨단 편의장치들이 대거 적용됐다.

먼저 ‘폰 애즈 어 키(Phone As A Key)’ 기능은 링컨 웨이 (Lincoln Way™)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을 스마트키로 활용할 수 있다. 운전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잠금 및 열림은 물론 시동까지 걸 수 있으며, 사전에 저장된 좌석, 미러, 스티어링 휠 등 설정된 값을 불러올 수 있다.

여기에 노틸러스에도 적용된 ‘레벨™울티마™3D 오디오 시스템(Revel™ Ultima™ 3D Audio System)’ 28개 스피커를 통해 콘서트홀에 있는 듯한 풍부하고 우수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인체공학적인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를 위한 최적의 사용 편의성 및 맞춤성을 제공한다. 10시 방향에 위치한 음성 명령 버튼은 간단한 손가락 움직임으로 작동 가능하며, 스티어링 휠은 전략적 버튼 배치를 통해 음악과 네비게이션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에비에이터
에비에이터

포드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중 링컨의 컴팩트SUV 콜세어(Corsair)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 콜세어는 MKC 후속 모델로 디자인은 링컨의 풀-사이즈 SUV인 내비게이터와 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디자인 요소가 가미됐다.

인테리어는 MKC가 다소 복잡하고 수직적인 디자인을 갖는다면 콜세어는 간결하면서 수평형 배치로 한층 넓어 보이도록 만들었다.

첨단 편의장치는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SYNC 3가 탑재됐다. 링컨이 사용하는 버튼식 변속 시스템은 센터페시아 모니터 하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 버튼에서 피아노 건반 타입으로 성격을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연동 기능은 물론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탑재된다.

콜세어
콜세어

링컨의 대형 플래그쉽 SUV 내비게이터(Navigator)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었다.

정재희 대표는 “현재 내비게이터 물량이 없어서 출시일정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계속 도입일정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비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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