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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급으로 바뀐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변경 모델...마일드HV 시스템 적용

  • 기사입력 2019.05.22 13:17
  • 최종수정 2019.05.22 17:4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랜드로버가 완전변경에 가까운 디스커버리 스포츠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

22일(현지시간) 랜드로버가 공개한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 2014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됐으며, 약 5년 만에 부분변경됐다.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외관 스타일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 편의장치는 물론 파워트레인까지 바뀌어 거의 풀체인지에 가깝다.

외관 디자인은 둥근 헤드램프 유닛을 감쌌던 주간주행등이 헤드램프 하단 가장자리로 이동하면서 이전 모델보다 날카로워졌으며, 안개등이 있었던 자리에는 에어덕트가 새롭게 자리해 스포티함이 두드러졌다.

리어램프도 원형으로 있었던 브레이크등이 리어램프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바뀌었다. 하지만 리어뷰는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이전모델과 거의 동일하지만 디지털 장치들이 대거 적용됐다.

먼저 센터페시아에 재규어랜드로버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10인치 인컨트롤 터치 프로와 이 인포테인먼트와 연동되는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됐다.

또, 스티어링휠은 클러스터와 터치 프로를 제어할 수 있는 버튼이 두 개의 원형 정전식 버튼을 중심으로 디자인됐으며 둥근형태의 변속기는 스틱형태로 바뀌었다.

최대각이 50도인 스마트 백미러도 새로 장착, 차량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쉽게 확인할 수가 있다.

여기에 새로운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 시스템(ClearSight Ground View)이 적용돼 차량 주위를 빠짐없이 살펴볼 수가 있다.

이 외에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충전 및 4G 와이파이 핫스팟 등 다양한 첨단장치도 적용됐다.

2열 시트는 40대20대40 분할 접이식으로 개선돼 공간 확보에 더욱 용이해졌으며, 적재공간은 2열까지 접을 경우 최대 1,749리터까지 확보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또는 디젤엔진에 신형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3기통 가솔린 인제니움 엔진 모델은 올 연말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견고함이 이전 모델보다 13% 향상된 새로운 차체가 적용됐으며, 단단한 서브 프레임 적용으로 승차감과 안전성이 한층 향상됐다.

랜드로버는 22일부터 영국에서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시작가격은 31,575파운드(약 4,797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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