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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앨라배마 엔진공장 확장. 신형 스마트스트림 2.5L. 1.6L 터보엔진 생산

  • 기사입력 2019.05.16 12: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 등에 탑재될 스마트스트림 2.5L 가솔린 엔진과 1.6L 터보 가솔린 엔진용 실린더 헤드 가공공장을 미국 앨라배마에 준공했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 등에 탑재될 스마트스트림 2.5L 가솔린 엔진과 1.6L 터보 가솔린 엔진용 실린더 헤드 가공공장을 미국 앨라배마에 준공했다.

15일(현지시간) 가진 공장 오픈 기념식에는 케이 아이비(Kay Ivey) 앨라배마주지사를 비롯, 현대차 북미법인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실린더 헤드공장은 현대차 북미법인(HMA)에서 연간 65만 개 이상의 엔진 생산을 지원하는 세 번째 생산시설로, 현대차 북미법인은 총 3억8,800만 달러(4,612억 원)가 투입, 엔진공장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증축된 현대차 앨라배마 엔진공장에서는 신형 쏘나타와 엘란트라 모델에 장착되는 스마트스트림 2.5L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1.6L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을 생산하게 되며 50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된다.

26만 평방피트 규모의 이 공장은 기계가공 장비를 위한 분리패드 적용으로 보다 정밀한 기계 가공이 가능해지는 등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건설됐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엔진공장 확장과 함께 앨라배마 공장 생산라인의 대대적인 설비교체로 2020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엔진공장 증축은 신형 스마트 스트림 엔진을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엔진은 세계 최초로 실린더 밸브의 개폐 기간을 자유롭게 제어하는 연속가변밸브듀레이션(CVVD)이 적용된 엔진으로, 정 연비와 주행성능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며 미국시장 주력모델인 신형 쏘나타와 페이스리프트된 엘란트라에 장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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