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초등학교 VR 스포츠실 보급 활발…이색 실내스포츠 스크린야구 인기도 높아져

  • 기사입력 2019.05.13 10:5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스크린야구의 가장 큰 장점은 날씨는 물론 인원과 장비의 제약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미세먼지나 폭염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야외 체육활동의 대안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초등학교 112곳에 ‘VR(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미세먼지와 자녀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져 초등학생의 실외 체육활동이 위축되는 가운데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위험요소를 제거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놀이체육, 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계절 내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 운동을 즐기기 어려워지자 다양한 스크린스포츠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크린스포츠로 즐길 수 있는 종목은 다양하다. 특히 국민 스포츠인 야구를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어 스크린야구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실내스포츠로 꼽힌다.

스크린야구의 가장 큰 장점은 날씨는 물론 인원과 장비의 제약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스크린, 생생한 타격감과 빠른 속도로 각광받고 있는 리얼야구존에서는 각 지점마다 헬멧과 장갑, 팔꿈치 보호대, 정강이 보호대 등의 보호 장구는 물론 올바른 스윙 자세를 안내하는 동영상 강좌를 제공해 초보자의 문턱을 낮췄다.

스윙자세 동영상의 경우 실제 야구선수 출신인 안치용 해설위원이 제작한 ‘안치용의 리얼레슨’으로 스크린야구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안정적으로 스윙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야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문턱을 낮췄다. 야구를 처음 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리얼야구존의 경우 루키룸, 마이너룸, 메이저룸 등 실력에 따른 다양한 룸 구성과 게임 레벨로 모든 사람이 각자의 실력에 맞게 즐길 수 있게 구성돼있다. 이와함께 검증을 거친 피칭머신과 타석 플레이트, 레디 페달 등의 안전장치를 도입해 부상 및 안전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프로용 피칭머신은 3개의 휠로 7가지 다양한 구종을 제공하며 피칭머신의 경우 총 6단계의 게임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최근 회식 때 스크린야구장을 찾아 가볍게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리얼야구존에서는 누구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응원석과 대기석이 마련돼 있어 실제 관전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