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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부분변경 모델 스파이샷 포착...7-8월 께 LPG도 출시

  • 기사입력 2019.05.10 18:0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차의 중형 SUV QM6 부분변경 테스트 차량이 국내에서 새롭게 포착됐다.
르노삼성차의 중형 SUV QM6 부분변경 테스트 차량이 국내에서 새롭게 포착됐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테스트차량이 국내에서 새롭게 포착됐다.

이미 해외에서도 르노 꼴레오스(국내명 QM6)의 부분변경 프로토타입이 포착됐고, 최근 중국에서는 완전히 공개된 바 있다.

해외에서 공개된 르노 '꼴레오스 페이스리프트'
해외에서 공개된 르노 '꼴레오스 페이스리프트'

유럽에서 르노 꼴레오스(Koleos)로 판매되고 있는 르노삼성 QM6는 지난 2016년 9월 국내 출시됐으며, 일반적으로 국산차 풀체인지 주기가 5-6년, 부분변경 주기는 2-3년인 점을 감안하면 부분변경이 이뤄질 시점이다.

특히,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외관에서의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다. 전면부에서는 라디에이터그릴의 패턴이 기존 가로 바 형태에서 사각형의 입체적인 디테일을 더해 세련미를 살렸고, 프론트 범퍼에는 크롬라인 파츠를 새롭게 적용, 하단의 스키드플레이트에도 변화를 줬다.

국내에서 포착된 르노삼성차 'QM6 페이스리프트'
국내에서 포착된 르노삼성차 'QM6 페이스리프트'
해외에서 공개된 르노 '꼴레오스 페이스리프트'
해외에서 공개된 르노 '꼴레오스 페이스리프트'

측면부의 변화는 더욱 찾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지만,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1열 도어까지 연결된 크롬라인 끝 에어덕트를 형상화한 부분에 얇은 크롬을 추가해 디테일 변화를 줬다. 또 도어 하단의 사이드스커트 부분에도 변화가 이뤄졌으며, 휠 디자인이 변경될 예정이다.

후면부는 넓은 면적을 위장막으로 가려 자세하게 살펴보기 어렵지만, 내수용이라도 해외에서 공개된 르노 꼴레오스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도 기존과 틀은 유지하되 리어범퍼 디자인과 머플러를 형상화한 크롬파츠 디자인이 변경된다.

해외에서 공개된 르노 '꼴레오스 페이스리프트'
해외에서 공개된 르노 '꼴레오스 페이스리프트'

QM6 부분변경 모델은 소폭의 디자인 변화와 S-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이 이뤄지며, 가장 큰 특징은 현행 가솔린과 디젤 이외에 LPG 라인업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는 국내 LPG 규제가 완화되면서 빠르게 선보이는 것으로, 앞서 르노삼성차는 특허 기술인 도넛탱크로 LPG시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아직 QM6 LPi 제원은 공개된 바 없으나 현행 SM6 LPi와 SM7 LPi와 동일한 2.0 LPi 엔진 및 무단변속기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트렁크 적재공간을 대폭 활용할 수 있도록 도넛탱크도 적용될 전망이다.

현행 르노삼성차 'QM6'
현행 르노삼성차 'QM6'

르노삼성차는 QM6의 부분변경 모델을 올 7-8월 경 국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며, 인기와 수요가 높은 중형 SUV 시장에서 새롭게 투입되는 QM6 LPi가 르노삼성차의 효자모델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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