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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M3에 M xDrive 사륜구동 적용...올 9월 프랑크푸르트서 데뷔

  • 기사입력 2019.05.10 16:5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BMW가 신형 M3에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다.
BMW가 신형 M3에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BMW가 신형 M3에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다.

신형 M3에 적용되는 사륜구동 시스템은 현행 M5에 적용된 M xDrive가 동일하게 적용되며, 엔진 출력을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후륜과 사륜으로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MW '신형 M3'
BMW '신형 M3'

M xDrive는 2WD(후륜), 4WD, 4WD Sport 3가지 모드로 구성, 4WD Sport 3의 경우 후륜에 더 많은 토크를 배분해 훨씬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형 M3는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과 더불어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을 통해 보다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아울러 BMW 신형 M3의 테스트모델을 살펴보면, 고성능 M 모델답게 보다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기본형 7세대 3시리즈(G20)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BMW '신형 M3'
BMW '신형 M3'

전면부에서는 냉각을 위해 보다 면적이 넓어진 키드니 그릴과 범퍼의 거대한 공기흡입구가 눈에 띄며, 보닛도 기본형과 달리 근육질을 연상케 하는 볼륨을 넣어 한층 공격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아울러 펜더도 역동적인 모습으로 넓게 부풀려 고성능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측면부는 기본모델과 전반적인 프로포션(비율)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하단의 사이드스커트가 보다 공기역학적인 부분을 고려해 날렵하게 디자인됐다. 또 사이드미러는 기존 M3의 경우 일반모델과 달리 공격적인 디자인이 반영됐으나 테스트카에는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BMW '신형 M3'
BMW '신형 M3'

후면부도 테일램프 구성은 동일하며, 특히 리어범퍼의 듀얼 트윈팁 머플러가 중앙으로 모인 레이아웃도 현행 M3 및 M4와 비슷한 구성이다.

BMW 신형 M3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74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하는 3.0L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M5와 동일한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게 된다. BMW가 듀얼클러치가 아닌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이유는 사륜구동과의 궁합이 좋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BMW '신형 M3'
BMW '신형 M3'

BMW 오는 9월 개최되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M3 공개하고, 경쟁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C 63 AMG’ 및 ‘C 63S AMG’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BMW 신형 M3는 올 하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되며, 최고출력 510마력을 발휘하는 컴패티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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