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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日기업 사상 첫 매출 30조엔(321조 원) 돌파. 영업익 26조2천억 원 기록

  • 기사입력 2019.05.08 14:07
  • 최종수정 2019.05.08 14: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일본 기업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30조 엔(321조 원)을 돌파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일본 기업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30조 엔(321조 원)을 돌파했다.

토요타는 8일 발표한 2019년 3월기(2018년 4월- 2019년 3월) 연결결산에서 매출액이 전기 대비 2.9% 증가한 30조2,256억 엔(321조2,890억 원)으로 일본 기업 최초로 30조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3% 증가한 2조4,675억 엔(26조2,287억 원)을, 순이익은 24.5% 감소한 1조8,828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주요 7개사의 영업이익인 8조1,857억 원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이다.

토요타그룹의 2018년도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약 1,060만 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시장에서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의 판매 확대가 증가세 유지에 기여했다.

토요타는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판매확대 전략과 원가절감이 수익증대를 견인했다면서 향후에는 미국과 중국 신차시장이 줄어드는 가운데 안정적인 판매를 계속 유지해 나갈 지가 초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요타자동차는 2020년 3월기(2019년 4월- 2020년 3월) 연결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기대비 3% 증가한 2조5,500억 엔(27조1,034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전기대비 1% 감소한 30조 엔, 순이익은 19% 증가한 2조2,500억 엔으로 예상했다.

토요타는 이날 3,000억 엔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는 반년 전인 2018년 11월 2,500 억 엔에 이은 대규모 주주 환원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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