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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벤츠 S클래스, 9개월 만에 수입차 판매TOP10 진입

  • 기사입력 2019.05.03 16:49
  • 최종수정 2019.05.03 17:4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새로운 배출가스 인증방식인 WLTP 적용으로 맥을 못췄던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가 옛모습을 되찾았다.

3일 자동차통계연구소인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의 S클래스는 전년동월대비 14.4% 늘어난 723대를 기록, 4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평균 판매가격이 1억원임에도 수입차 판매 TOP10에 줄곧 들었던 S클래스는 지난해 9월부터 새롭게 적용된 WLTP 때문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같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S클래스는 WLTP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지난달 4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수입차 판매 TOP10에 진입했던 지난해 7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S클래스가 4위에 오르는 사이 벤츠코리아의 또다른 주력모델인 E클래스가 전년동월대비 25.5% 늘어난 3,739대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BMW코리아의 5시리즈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9.2% 줄어든 1,050대를 기록했다.

5시리즈에 이어 벤츠코리아의 C클래스가 3위를 차지했다. C클래스는 지난달 761대가 판매됐다.

렉서스 ES는 C클래스와 S클래스에 밀려 5위까지 내려갔다. ES는 전년동월대비 11.8% 늘어난 703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BMW코리아의 또다른 주력모델인 3시리즈는 신차효과가 아직 미미한 듯 지난해 4월보다 42.8% 줄어든 624대를 기록, 6위에 머물렀다.

7위는 벤츠의 GLC로 622대가 판매됐다. 무엇보다 565대가 판매된 포드 익스플로러를 제치고 4월 수입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8위에는 608대가 판매된 토요타 캠리, 10위에는 488대가 판매된 혼다 어코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19년 4월 수입차 판매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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