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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RAV4, 내달 1일 사전계약 돌입...21일 판매개시

  • 기사입력 2019.04.30 10:14
  • 최종수정 2019.04.30 10:1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토요타가 5세대 신형 RAV4의 사전계약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지난 2013년 4세대가 출시된 이후 약 6년 만에 풀체인지된 5세대 신형 RAV4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세련된 터프함으로,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킨다.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을 모티브로 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터프함이나 강력함 속에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과감한 입체구조의 디자인과 저중심, 와이드 스탠스는 차량을 더욱 역동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선명한 캐릭터 라인, 날카로운 눈매의 헤드램프 등을 통해 차량의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신형 RAV4는 토요타의 차세대 플랫폼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한 K플랫폼이 적용돼 넓은 실내공간 확보 및 무게감량을 동시에 이뤄냈으며, 낮은 무게중심 설계와 57% 강화된 차체강성, 균형 잡힌 51:49의 앞뒤 무게 배분으로 주행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신형 RAV4의 차체크기는 길이 4,594mm, 전폭 1,854mm, 전고 1,700mm, 휠베이스 2,690mm로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10mm, 30mm가 커졌지만, 길이와 높이는 각각 5mm씩 작아졌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가지로 구성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5L 직렬 4기통 직분사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전기모터가 무단자동변속기 e-CVT와 결합돼 앞바퀴(FWD) 혹은 네바퀴(AWD)를 굴린다.

RAV4 하이브리드모델은 강화된 전기모터로 가속성능이 향상됐으며 전기모터로 작동되는 후륜에는 토크가 30% 향상된 AWD-i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 뒷바퀴에 최대 80%의 동력을 전달할 수 있다.

전기모터는 뒷좌석 아래에 배치해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RAV4에 적용된 AWD 시스템은 다이내믹 토크벡터링이 적용됐으며, 평소에는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연비를 향상시키지만 필요할 경우 후륜에 최대 50%의 동력을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전륜과 후륜에는 세계 최초로 래치타입 도그 클러치로 연결된다. 아울러 AWD차량에는 ‘멀티-트레인 셀렉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돼 노면 상황에 따라 흙, 자갈, 모래 등 주행모드를 선택 할 수 있다.

한국토요타는 내달 1일부터 신형 RAV4의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같은 달 19일에 공식 출시된다. 정식 판매는 내달 2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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