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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의 첫 PHEV 세단 C350e 출시...가격은 6,400만 원

  • 기사입력 2019.04.19 10:13
  • 최종수정 2019.04.19 14:2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C클래스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C 350 e(The New C 350 e)를 추가했다.

C350e는 지난해 출시된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에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가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 ‘EQ POWER’가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벤츠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하는 첫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이자 GLC 350 e 4MATIC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C350e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11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2마력을 발휘하는 6.4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합쳐진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변속기는 에코 스타트/스톱(ECO start/stop)을 포함해 여러 기능이 통합된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 PLUS)가 탑재됐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9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까지 낼 수 있다.

주행 모드는 ‘하이브리드(Hybrid)’, ‘E-모드(E-Mode)’, ‘E-세이브(E-Save)’, ‘충전(Charge)’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이 중 E-모드로 주행 시 운전자에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도록 신호를 주거나, 엔진 작동이 필요할 경우를 진동 신호로 알려주는 햅틱 액셀러레이터 페달(Haptic Accelerator Pedal)은 보다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생 제동과 글라이딩 기능이 작동되는데, 특히 글라이딩 기능은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어 내면 선택한 변속기 모드에 따라 최고 시속 160km에서 가솔린엔진의 구동을 정지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모드로 시동과 출발이 가능한 사일런트 스타트와 전기모터의 힘과 엔진의 출력을 끌어올려 역동적인 가속 성능을 느낄 수 있는 급가속 기능(Boost Effect), 감속과 내리막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회생시키는 최적의 회생 제동(Recuperation) 기능 등이 적용돼 조용하면서도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 능동형 차선 유지 어시스트,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자동 출차 기능까지 제공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등 반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에어매틱(AIRMATIC)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항으로 적용돼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통해 차량의 컨디션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있음은 물론 사전 온도 조절 등의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벤츠코리아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10년 간 주행 거리에 제한 없이 무상 보증을 제공해 배터리 수명에 대한 걱정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C 350 e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뉴 C 350 e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6,4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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