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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첫 프리미엄 밴 ‘LM‘ 티저이미지 공개...中 상하이서 글로벌 공개

  • 기사입력 2019.04.12 16:39
  • 최종수정 2019.04.12 16:4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렉서스가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밴 ‘LM'의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다.
렉서스가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밴 ‘LM'의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밴 ‘LM'의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다.

렉서스가 공개한 LM은 'Lexus Minivan(렉서스 미니밴)'을 뜻하며, 최근 미니밴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고급 미니밴이다. 특히, 렉서스 LM은 토요타의 고급 미니밴인 3세대 '알파드(Alphard)'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알파드의 차체 제원은 전장 4,945mm, 전폭 1,850mm, 전고 1,950mm, 휠베이스 3,000mm로 기아차 카니발보다 전고를 제외하면 조금 작은 크기다. 하지만, 렉서스 LM은 토요타 알파드보다 프리미엄 모델인 만큼 보다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마감소재가 적용되며, 차체도 보다 커질 전망이다.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밴 'LM' 티저이미지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밴 'LM' 티저이미지
렉서스 'ES 300h'
렉서스 'ES 300h'

먼저 공개된 전면부 티저이미지를 보면 렉서스 특유의 스핀들그릴과 'L자‘형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된 날카롭고 강렬한 헤드램프 디자인이 눈에 띈다.

특히, 스핀들그릴 안쪽으로 세로형(버티컬 타입) 패턴이 엠블럼을 향해 모였다가 아래로 다시 퍼져나가는 그래픽과 헤드램프 아웃라인,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 구성은 전반적으로 렉서스의 프리미엄 중형세단 'ES'와 유사하다.

아울러 엠블럼 주위에 푸른색의 포인트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 친환경 하이브리드 라인업임을 짐작케 한다.

렉서스가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밴 ‘LM'의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은 렉서스 'LM' 티저이미지 (상), 토요타 '알파드' (하)
렉서스 'LM' 티저이미지 (상), 토요타 '알파드' (하)

측면부 이미지에서는 차량의 전체적인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실루엣과 토요타 알파드처럼 측면 도어 글래스 라인 ‘DLO(daylight opening trim)’의 독특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크롬몰딩은 1열 벨트라인을 따라 완만하게 상승하다가 2열 도어에서 사선으로 꺾어, 측면 글래스 상단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Z자' 형태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차체가 큰 밴의 경우 측면이 밋밋할 수 있기 때문에 마치 렉서스 브랜드 정체성인 ‘엘피네스(L-finesse)’ 디자인을 바디 곳곳에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그린 렉서스 'LM' 예상도
러시아에서 예측한 렉서스 'LM' 예상도 (출처 : KOAECA.RU)

렉서스 LM의 파워트레인은 ES와 동일한 V6 3.5L 엔진 및 2.5L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각각 차명은 'LM 350'과 'LM 300h'로 출시될 예정이다.

렉서스 LM은 토요타 '알파드(Alphard)'와 ‘하이에이스(HiAce)‘를 생산하는 일본 토요타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4월 16일 중국에서 개최되는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해외에서 예측한 렉서스 'LM' 예상도
러시아에서 예측한 렉서스 'LM' 예상도 (출처 : KOAEC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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