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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원에 딜러 순이익 순위 첫 1위 오른 효성 벤츠

  • 기사입력 2019.04.10 18:28
  • 최종수정 2019.04.11 10: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벤츠코리아 2위 딜러인 효성그룹 계열 더클래스효성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5.5% 증가한 1조99억 원으로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7만대 넘게 판매되면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물론 판매딜러들도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벤츠코리아 최대 판매딜러인 한성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2조4,870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7.6%가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62억 원으로 2억 원이 늘었다.

하지만 세후 당기순이익은 199억 원으로 전년도의 319억 원보다 37.6%나 감소했다.

한성차는 지난해 광고선전비용이 145억 원으로 전년대비 4억 원이 줄었으나 기부금은 전년도의 16억8천만 원보다 1억4천만 원이 늘어난 18억2천만 원을 지출,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 20%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2위 딜러인 효성그룹 계열 더클래스효성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5.5% 증가한 1조99억 원으로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또 영업이익은 284억 원으로 4억 원이 늘었고, 특히 당기순이익은 21.3% 증가한 245억원으로 한성자동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기부금은 전년도와 같은 2억6천만원을 지출했다.

점유율 7%로 딜러순위 3위권에 포진해 있는 KCC오토그룹 계열 KCC오토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9.2% 증가한 5,160억원, 영업이익이 37.2% 증가한 151억원, 당기순이익이 40% 증가한 98억 원을 기록, 가장 건설한 성장세를 보였다.

KCC오토는 지난해에 광고선전비용으로 전년대비 4억1천만 원이 늘어난 14억9천만 원, 기부금은 1,600만원이 늘어난 1억1,600만 원을 지출했다.

이 외에 부산인베스트먼트(지분율 51%)가 대주주로 있는 한성모터스는 매출액이 3,122억 원으로 전년대비 1%, 영업이익이 78억 원으로 9억 원, 당기순이익이 67억 원으로 3억 원이 각각 줄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9%증가한 4조4,742억 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547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익도 1,391억 원으로 전년도의 726억 원보다 91.6%가 증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에 전년도의 6만8,861대보다 2.8%가 증가한 7만798대를 판매, 수입차 사상 처음으로 연간 7만 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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