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GM. 포드. 토요타 컨소시엄 구성, 현대차는 어떻게?

  • 기사입력 2019.04.05 14:5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자율주행자동차 안전기준 만들기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율주행차시장 주도를 위해서는 데이터 축적과 함께 안전을 위한 표준 제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구글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등이 경쟁적으로 공도테스트와 안전기준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와 포드자동차,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자율주행자동차 안전기준 만들기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자동차 전용규격에 영향력이 높은 자동차기술자협회(SAE 인터내셔널)와 협력, 자동차업계의 통일지침의 확립한다는 것이다.

안전기준이 만들어지면 미국에서 자율주행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정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

3사는 제한된 조건에서의 주행을 완전 자동화한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기준을 만든다는 것으로, 앞으로 주행 데이터 공유와 자율주행 차량과 다른 차량,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테스트 방법 등을 만들 예정이다.

GM, 포드, 토요타는 자율주행차 시험을 앞당기고 미국에서의 궁극적인 규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마련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규제기관들은 현재 어떻게 자율주행차를 규제할 것인지에 대해 고심중이며, 다른 자동차업체와 국가들은 새로운 규칙 구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데이터 공유 외에 다른 도로 사용자와의 차량 상호작용, 안전한 테스트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