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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620d GT 환경부 인증 완료...이달 중 판매 예정

  • 기사입력 2019.04.05 11:24
  • 최종수정 2019.04.05 11:4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코리아가 620d 그란투리스모를 이달 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5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일 BMW코리아는 620d와 620d xDrive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통과했다.

이번에 인증을 통과한 620d는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장점들을 계승하고 7시리즈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6시리즈 GT의 엔트리 모델로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6시리즈 GT는 BMW 세단 중 가장 넓은 적재공간을 가지고 있다. 6시리즈  GT의 트렁크 용량은 610리터, 뒷좌석을 접었을 경우 1,800리터까지 늘어난다.

트렁크뿐만 아니라 실내공간도 넉넉하다.

6시리즈 GT의 전장이 5,091mm, 전폭은 1,902mm, 전고가 1,538mm, 휠베이스가 3,070mm로 7시리즈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작지만 전폭은 같고 전고가 크다.

또한 6시리즈 GT는 패스트백 스타일이 적용돼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BMW의 시그니쳐인 키드니그릴과 헤드라이트 유닛이 연결돼 넓은 차폭을 강조한다.

시속 110km에서 자동으로 확장되고 70km 미만의 속도에서 접혀 고속 주행 시 차량의 리프트 현상을 감소 시켜주는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620d에는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디젤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187마력을 발휘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7.9초 걸린다.

BMW코리아는 620d와 620d xDrive를 이달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트림은 럭셔리 한 개만 마련된다.

가격은 620d가 8,030만원, 620d xDrive가 8,430만원에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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