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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새로운 ‘학생 보증 프로그램’ 도입...900달러 인센티브 제공

  • 기사입력 2019.04.03 09: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 북미법인은 2일(현지시간) ‘현대 학생 보증(Hyundai's Student Assurance)'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을 갖춘 새로운 현대차 구매자들에게 학자금 대출에 직접 적용되는 900달러(102만3천 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1년 이내에 실직,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차량 유지가 어려울 경우 무상으로 차량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대출금 상환 등을 유예하는 셧다운 프로그램 등 독특한 세일즈 전략으로 재미를 봐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이번에는 학생 학자금 대출 프로그램을 들고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2일(현지시간) ‘현대 학생 보증(Hyundai's Student Assurance)'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을 갖춘 새로운 현대차 구매자들에게 학자금 대출에 직접 적용되는 900달러(102만3천 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를 구매하면 학자금 대출명목으로 9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만 우선적으로 2019년 4월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되며 결과가 좋을 경우, 미국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북미법인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 부채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재정적 스트레스 포인트 중 하나라는 점에 착안, 사람들이 새 차를 소유함으로써 얻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비 구매자들은 학생 보증 웹사이트에서 자격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만약 자격이 있다면 보상 코드가 주어진다.

그 다음 구매자들은 딜러에게 코드를 전달, 원하는 현대차를 구입하거나 임대한 후 학생보증 웹사이트에서 구매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이 후 현대차의 협력업체 그라피디(Grafidi)가 고객들에게 어떻게 등록하고 신용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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