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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먹여살릴 XM3 인스파이어, 내년 상반기부터 부산서 생산

  • 기사입력 2019.03.28 14:13
  • 최종수정 2019.03.28 19:4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는 양산형 모델이 내년 상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어서 물량부족에 몰리고 있는 부산공장의 샤로운 돌파구로 등장할 전망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INSPIRE) 쇼카(Show car)를 공개했다.

XM3 인스파이어는 양산형 모델이 내년 상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어서 물량부족에 몰리고 있는 부산공장의 샤로운 돌파구로 등장할 전망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는 이날 "XM3 인스파이어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디자인 변혁을 알리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한국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는 현대자동차의 서브 컴팩트 SUV 코나와 소형 SUV투싼의 중간 크기로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보디라인과 르노삼성차 고유의 디자인 컨셉트를 선명하게 담아낸 전후방 LED 램프 등으로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르노삼성측은 쇼카에 ‘XM3’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세단? SUV? 혹은 크로스오버 등 정체불명의 차량이란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공개될 실물은 SUV보다는 크로스오버에 가깝다.

XM3이 베이스모델인 르노 아르카나는 르노자동차 러시아공장에서 2019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며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다른 국가들에서도 생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XM3 인스파이어가 그간 제품군에 없었던 새로운 모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XM3가 QM3의 후속모델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점을 의식한 듯하다.

 

결국, XM3는 코나 서브컴팩트 SUV와 코란도나 투싼, 스포티지 등 소형 SUV시장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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