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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 2019 서울모터쇼서 모델3 국내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9.03.27 12:17
  • 최종수정 2019.03.27 12:2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2019 서울모터쇼에서 모델3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한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테슬라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Model S과 Model X, Model 3를 선보인다.

특히 테슬라코리아는 이번 2019 서울모터쇼에서 모델3를 국내 대중에 첫 공개한다.

로드스터, 모델 S, 모델 X에 이은 테슬라의 네 번째 라인업인 모델3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40만대 이상의 계약고를 올리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생산문제로 인해 모델3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테슬라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주 당 5천대씩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배터리 팩과 차체 조립공정상의 문제로 심각한 병목현상이 나타나면서 월 500대가량 생산하는데 그쳤다.

그 결과 모델3는 지난해 4분기동안 2,500대 가량만 생산됐다.

그러다 지난해 1분기 모델 3 생산량이 9,766대로 급증, 병목현상이 다소 해결된 것으로 보이나 50만 건에 달하는 계약건수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6월 기준으로 모델3의 예약이 시작된 지난 2016년 4월 이후 약 2년 만에 10만 건 이상의 환불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들어 1대가 예약되면 2대가 환불되는 상황까지 나타났다.

그러나 병목현상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모델3 생산에 속도가 붙었고 지난해 2분기에 모델3 생산량이 전분기보다 무려 3배 이상 늘었으며 6월 말에는 목표했던 주당 5천대를 처음으로 달성했다. 모델3 생산이 안정화에 접어든 것이다.

국내 고객 대상 모델3의 정식 주문 접수는 올해 4분기부터, 인도는 올해 말 혹은 2020년 초로 예정하고 있다.

다만 현재 아직 트림, 가격대, 주행거리, 국내 인증 등은 결정된 사항이 없으며, 서울모터쇼에서 전시하는 차량은 미국형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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