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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규제 풀린 LPG차 시장 선점 나섰다

  • 기사입력 2019.03.26 09:3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침체에 빠진 르노삼성자동차가 LPG 차 시장 선점에 나섰다.

26일 르노삼성자동차는 LPG 일반판매 개시 확정공고에 따라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반판매용 SM6 2.0 LPe는 SE, LE, RE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일반고객 대상 판매가격은 SE 트림 24,778,350원, LE 트림 26,817,075원, RE 트림 29,117,175원이다.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원~150만원가량 낮은 가격대다.

SM7 2.0 LPe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일반판매 가격은 25,353,375원이다.

르노삼성차 LPG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G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는 점이다. 

‘도넛 탱크’는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함으로써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도넛 탱크’로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르노삼성차의 도넛 탱크.

SM6 2.0 LPe는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을 제공한다. 패밀리룩인 C자 모양 주간주행등과 아메시스트 블랙 등 독보적 컬러를 적용할 수 있는 외관 스타일, 나파가죽 적용 퀼팅 가죽 시트와 역시 퀼팅 가죽을 적용한 대시보드 및 도어트림, 항공기형 헤드레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급 편의사양 역시 기존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구성했다. 기본 모델인 SE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석 파워 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하이패스시스템, 전자식룸미러,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차음/열차단 윈드쉴드 글라스, 스마트키, 매직트렁크 등과 같은 편의사양을 차별 없이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인 RE 트림 역시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LED 전방 안개등, 운전석/동승석 파워 및 통풍 시트,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사각지대 및 전방/측방 경보 시스템,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파노라마 선루프, S-링크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SM6 2.0 LPe는 2.0ℓ LPG 액상 분사 방식 엔진과 일본 자트코(JATCO) 사에서 공급하는 엑스트로닉(Xtronic) CVT(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힘을 내며,복합연비는 9.0~9.3㎞/ℓ다.

또한 SM7 2.0 LPe는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이지파킹, 샤크 안테나, 18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LED 주간주행등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프리미엄 가죽시트로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운전 편의기능을 탑재해 탁월한 가성비를 제공한다.

2.0ℓ LPG 액상 분사 방식 엔진과 일본 자트코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8.6㎞/ℓ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차는 올 상반기 도넛 탱크를 탑재한 QM6 LPG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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