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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마스터 버스’ 6월부터 국내 시판...현대 쏠라티와 경합

  • 기사입력 2019.03.21 18:56
  • 최종수정 2019.03.22 10:4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차가 오는 4월 승합 모델인 ‘마스터 버스’를 국내 출시한다. (사진은 르노 '마스터 버스')
르노삼성차가 오는 6월 승합 모델인 ‘마스터 버스’를 국내 출시한다. (사진은 르노 '마스터 버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도입한 르노 마스터 밴에 이어 오는 6월부터 승합모델인 ‘마스터 버스’를 공식시판한다.

르노삼성차가 마스터 버스를 출시하면서 그동안 국내 상용차 시장은 현대차 스타렉스, 쏠라티 외에 특별한 대안이 없었던 터라 마스터 밴처럼 새로운 승합모델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르노삼성차가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출시한 르노 ‘마스터 밴‘은 출시 이후 엄청난 관심을 모으며, 국내 도입물량이 모두 판매된바 있다.

르노 '마스터 버스'
르노 '마스터 버스'

이 상승세를 이어 르노삼성차는 유치원이나 학원버스 등 단체 활동을 하는 기관을 위해 승합모델인 마스터 버스를 도입,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 및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12월 마스터 버스의 국내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르노삼성차가 도입할 르노 마스터 버스는 13인승과 15인승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체 제원은 전장 6,198mm, 전폭 2,470mm, 전고 2,539mm, 휠베이스 4,332mm로 현대차 쏠라티보다 더 큰 차체를 자랑한다.

르노 '마스터 버스'
르노 '마스터 버스'

특히, 안전을 고려해 세미 보닛을 적용했고, 상용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비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르노 마스터 버스의 파워트레인은 마스터 밴 모델과 동일한 2.3L 트윈터보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린다.

마스터 버스의 판매가격은 정확히 발표되지 않았으나 인승별로 약 4천만 원~4,500만 원대 선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현재 르노삼성차는 마스터 버스의 사전계약을 받고 있으며, 국내 출시는 오는 3월 28일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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