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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공개되는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는 바로 이 차?

  • 기사입력 2019.03.21 18: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자동차가 올해 양산할 크러스오버카 '아르카나'

[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M르노삼성자동차가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INSPIRE)’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019 서울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미리 공개한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는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보디라인과 르노삼성차 고유의 디자인 컨셉트를 선명하게 담아낸 전후방 LED 램프 등으로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르노삼성차는 개막 전날인 3월 28일 열릴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세계최초 공개한다.

르노삼성이 쇼카에 ‘XM3’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세단? SUV? 혹은 크로스오버 등 정체불명의 차량이란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XM3가 르노자동차가 지난해 8월 러시아 모스크오토살롱에서 쇼카 형태로 공개한 스포츠 쿠페형 SUV 르노 ‘아르카나(ARKANA)’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르노자동차는 아르카나를 여전히 쇼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빠르면 올해 안에 유럽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차는 소형 스포츠 쿠페형 SUV로 세단과 SUV의 특징을 결합한 BMW GT와 유사한 장르의 차종이다.

전문가들은 아르카나를 쇼카(showcar)로 부르지만 양산 가능성이 매우 높고 날렵한 사이드 미러가 변경될 가능성은 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 양산형 모델에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차는 우선 르노자동차 러시아공장에서 2019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며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다른 국가들에서도 생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르노측은 아르카나의 스타일링이 현지 환경에 맞게 설정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는 아르카나가 모든 시장에서 똑같이 만들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아르카나가 올해 한국시장에 출시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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