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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산 정통 스포츠카 뉴 카마로 SS. 머스탱 국내서 기대이상 인기

  • 기사입력 2019.03.12 11:2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산 정통 스포츠카인 포드 머스탱과 쉐보레 카마로가 국내에서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산 정통 스포츠카인 포드 머스탱과 쉐보레 카마로가 국내에서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다.

포드 머스탱은 지난해에 무려 842대가 판매됐고 쉐보레 카마로도 2017년 563대, 2018년 224대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산과 차별화되는 특유의 튀는 디자인에다 300마력에 달하는 고성능까지 겸비한데다 구입비용도 4-5천만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들 두 미국산 스포츠카는 제주 등 인기 광광지에서도 렌트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더욱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으로 새롭게 출시된 카마로 SS는 6.2리터 V8 대용량 자연흡기 엔진과 신형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카마로 SS는 V8 파워트레인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파워는 물론, 고유의 독특한 디자인,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차로 잘 알려져 있지만, 모터스포츠와의 끈끈한 연결고리로도 전세계 많은 스포츠카 매니아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실제 GM은 수 십 년간 나스카(NASCAR), NHRA, 인디카(IndyCar), IMSA등 다양한 레이싱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미시건 주에 위치한 GM의 파워트레인 퍼포먼스 앤 레이싱 센터는 모터스포츠 경기를 위한 다양한 레이싱 엔진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고 있고, 실제로 레이싱에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을 쉐보레의 양산차에도 통합, 적용하는 역할을 한다.

콜벳과 함께 쉐보레의 고성능 모델의 대명사로 알려진 카마로SS 역시 파워트레인뿐 아니라, 공기역학, 무게 배분 최적화, 내구성, 경량화, 열 관리 등 레이싱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한 GM의 첨단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마로 SS는 레이싱 기술에 있어 핵심적인 공기역학기술과 열 관리 기술 분야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무려 350시간의 풍동 실험을 거치며 완성된 카마로의 외관 디자인은 공기 부양과 저항을 최소화해 고속에서의 안정적인 핸들링 뿐 아니라, 연료 효율, 파워트레인 및 섀시 부품의 냉각 성능을 향상시킨다.

카마로 SS의 새로운 전면 디자인은 에어 커튼(Air curtains) 기법을 이용해 공기가 휠 하우스 안쪽이 아닌 휠 주변으로 원활하게 빠지도록 설계됐으며, 새롭게 적용된 쿨링 덕트가 브레이크의 온도를 줄여 주는 등 운전자의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또한, 새로운 후드 디자인은 엔진의 냉각성능을 높이고 고속 주행 시 차체 앞이 들리는 프론트 엔드 리프트 현상을 줄이는 데 일조한다.

프론트 그릴의 쉐보레 보타이 로고는 속이 뚫린 플로우타이(Flowtie) 스타일을 적용, 강렬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함과 동시에 전면 공기가 차체 안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유도해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돕는다.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의 가격은 5,428만 원이며,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은 5,50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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