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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유럽보다 2-3천만 원 싸게'. 볼보 신형 크로스 컨트리 출시

  • 기사입력 2019.03.05 11:11
  • 최종수정 2019.03.05 11:1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도심형 SUV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1997년 1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는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SUV의 주행성능 및 실용성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된 모델이다.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은 형제 모델인 XC60과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S60으로 이어지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스타일로 볼보 브랜드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와 아이언 마크가 삽입된 크로스컨트리 메시 그릴, 후면의 워드 마크를 기반으로 대담하면서 세련된 인상과 볼보의 고전적인 스타일링을 가미한 형태의 디자인 언어를 제시한다.

여기에 이전 세대 대비 150mm 늘어난 전장(4,785mm)과 71mm 줄어든 전면 오버행(872mm), 100mm 늘어난 휠베이스(2,875mm)로 강인한 역량을 암시하는 프리미엄 차체 비율을 갖췄다.

특히 SUV 모델인 XC60 대비 155mm 낮아진 전고에 전장은 95mm, 휠베이스 10mm, 리어 오버행은 87mm 늘어난 차체 사이즈로 더욱 날렵하면서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이전 세대 대비 100mm 늘어난 휠베이스(2,875mm)와 더불어 리어 오버행(1,038mm)은 118mm가 늘어났다. 이를 통해 앞 좌석은 10mm, 뒷 좌석은 45mm의 레그룸을 추가로 확보해 더욱 여유로워진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29리터에서 최대 1,441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며, 간단한 발 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전동식 테일 게이트를 전 트림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더러운 옷이나 장비로부터 실내를 보호해줄 실내/트렁크 매트를 비롯해 루프박스, 로드 캐리어, 자전거 캐리어 등 별도로 판매되는 크로스컨트리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더욱 최적화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T5 AWD 5,280만원,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T5 AWD PRO 5,89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코리아 이윤모대표는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한국 시판가격을 유럽보다 2-3천만 원 싼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차는 준중형급 세단인 BMW320i(구형 5,160만 원)와 비슷하고 벤츠 C220d 아방가르드(5,520만원)보다 200만 원이 저렴하다.

볼보코리아는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를 연간 1천대 가량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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