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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인기 시들. 2월 美 판매 2.8% 감소. 현대차는 2% 증가

  • 기사입력 2019.03.02 10:0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월 미국의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2.8%가 하락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월 미국의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2.8%가 하락했다.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에드먼즈 닷컴 (Edmunds.com)에 따르면 2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126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2.8%가 감소했다.

FCA피아트크라이슬러는 2%, 주력브랜드인 지프(Jeep) 브랜드는 4 %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램 트럭브랜드는 지난 달 24%가 상승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는 분기별 실적보고 시스템 전환으로 판매수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에드먼즈는 GM은 5.8%, 포드는 6.4%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신차 판매 감소원인은 세금혜택이 줄었고 신차가격과 이자율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달 2%가 증가했고 투싼은 전년 동기대비 12%나 늘어 현대차의 증가세를 주도했다.

영국 럭셔리 브랜드인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는 29%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BMW는 0.2%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토요타는 5.2%가 하락했으며, 렉서스는 4.4%가 증가했으나 토요타 부문은 6.3%가 감소했다. 닛산은 11.4 %, 인피니티는 17.3%가 각각 감소했다.

혼다는 아큐라 브랜드가 11.3% 증가했지만 혼다 전체로는 0.4%가 감소했다. 독일 폴크스바겐도 3.6%다 하락했다.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의 분석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전체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신차의 평균 거래가격은 3만6,590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993달러(2.8 %)가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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