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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코리아, 사무실.전시장.행사장 등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전면 중단

  • 기사입력 2019.02.27 10:39
  • 최종수정 2019.02.27 10:4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글로벌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UN환경계획의 ‘깨끗한 바다(Clean Seas)’ 캠페인 일환으로 올해 안에 볼보자동차코리아 오피스와 전국 전시장, 서비스센터 및 주관하는 모든 행사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정책은 오늘날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발생되고 있는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하는 볼보자동차의 철학을 따르는 것으로 한국은 물론 볼보자동차가 진출한 전세계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볼보자동차의 스웨덴 본사는 이미 2018년부터 오피스를 비롯해 신차 발표와 같은 국제 행사 및 스웨덴, 미국, 벨기에 등 일부 국가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해오고 있다.

구체적인 대상은 컵과 식품용기, 식기구 등 세계적으로 연 2천만개 이상이 소비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이며, 이는 앞으로 친환경 종이나펄프, 나무 등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대체된다. 

이를 통해 볼보자동차는 연간 2,000만개(직원 한 명당 500개)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피스는 물론 앞으로 자사가 주관하는 모든 마케팅 활동 및 고객 이벤트에 있어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국 딜러 네트워크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별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친환경 대체품의 지원및 교육을 전개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과제’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경영을 추구하는 브랜드로써 현재는 물론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향해 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책임 의식을 갖고 다양한 노력과 지원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모든 생산 활동 및 각종 행사에서 환경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줄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2019년 이후 새롭게 출시되는 신차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포함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으며 2025년까지 판매량의 50%를 순수 전기자동차로채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2025년까지 자동차 제조 과정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기후 중립적’ 공정을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신차에 적용되는 플라스틱의 25%를 재활용 소재로 대체해나갈 것이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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