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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인텔리전스-슈어소프트테크, ‘마카롱 택시’ 위해 빅데이터 기술 협력

  • 기사입력 2019.02.01 09:1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정규홍 KST인텔리전스 대표(좌)와 배현섭 슈어소프트테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스마트 이동성 인텔리전스 기업 KST인텔리전스와 소프트웨어 검증 선도기업 슈어소프트테크가 혁신형 택시브랜드 ‘마카롱 택시’를 시작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빅데이터 기반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먼저 KST인텔리전스 자매회사인 KST모빌리티가 이달 중 시범서비스를 실시하는 혁신형 택시브랜드 ‘마카롱 택시’에 슈어소프트테크가 보유한 ‘원격 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REMS는 차량 운행 및 배터리 관련 정보, 차량 고장진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송·저장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REMS가 실시간으로 수집한 잔여연료량, 배터리 레벨, 파워트레인 컨디션 등의 정보를 통해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차량 관리 최적화는 물론 운행 기사의 안전성 제고, 탑승객의 승차 품질 개선 같은 긍정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빅데이터 센터로 전달된 차량 운행 데이터는 기사의 운전 패턴 분석과 평가, 이상적이고 안전한 운행 방식 제안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REMS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가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사용 중이며, 마카롱 택시의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향후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신뢰성·안전성 검증,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빅데이터 공급 및 활용 등 분야에서 함께하며 빅데이터 기반 신사업 개발에 적극 협력해갈 계획이다.

KST인텔리전스 정규홍 대표는 “슈어소프트테크는 소프트웨어 시험 검증, 차량용 빅데이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며 특히 차량용 테스팅 시장에서 영향력이 매우 크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KST홀딩스가 지향하는 MaaS(Mobility-as-a-Service)를 뛰어넘어 LaaS(Lifestyle-as-a-Service) 생태계로 발전해가는 중대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어소프트테크 배현섭 대표는 “KST인텔리전스는 모빌리티 서비스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테크놀로지 기업”이라며 “우리의 빅데이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검증 도구와 마카롱 서비스 플랫폼이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로 발전해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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