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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출시 '신형 코란도', 티볼리 심장 탑재. 가솔린 터보도 준비

  • 기사입력 2019.01.31 18:1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오는 3월 출시하는 신형 ‘코란도’에 티볼리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쌍용차가 오는 3월 출시하는 신형 ‘코란도’에 티볼리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오는 3월 출시하는 신형 ‘코란도’에 티볼리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쌍용차는 앞서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자사의 SUV 아이콘인 ‘코란도(Korando)‘로 확정하고, 출시 일정 및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코란도는 지난 2011년 준중형 SUV로 재탄생한 현행 ‘코란도 C’ 출시 이후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모델로 코란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스타일과 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쌍용차 신형 '코란도'
쌍용차 신형 '코란도'

코란도의 외관 디자인은 전설 속의 영웅 ‘활 쏘는 헤라클레스(Hercules the Archer)’를 모티브로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을 형상화했으며, 역동적인 측면의 캐릭터라인은 전∙후면의 ‘숄더윙’라인과 더불어 코란도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로 SUV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전반적으로 신형 코란도는 모던한 실루엣을 기반으로 고유의 DNA를 살린 로우&와이드 다이내믹 스타일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쌍용차 신형 '코란도' 인테리어

실내는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환상적인 첨단기술이 핵심요소다.

앞서 티저이미지를 통해 공개했던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AVN’, ‘인피니티(Infinity) 무드램프’의 조합을 통해 고도의 첨단기술과 세련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신형 코란도는 동급 최초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운행 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확인하고 컨트롤할 수 있으며, 그 밖에 혁신적인 기능들을 적용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했다.

쌍용차 신형 '코란도' 인테리어

또 동급에서 가장 큰 대화면을 자랑하는 센터페시아의 9인치 AVN 스크린은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연계해 다양한 정보 표시와 고품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34가지 컬러의 인피니티 무드램프도 눈에 띈다.

아울러 신형 코란도의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터보 두 가지가 적용되며, 서브컴팩트 SUV인 티볼리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티볼리에 탑재된 1.6L xXDi 싱글터보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하지만 신형 코란도는 티볼리보다 상위 모델이고 차체가 더 크기 때문에 출력을 12마력 높이는 등 엔진출력을 일부 개선하고, 선택적환원장치(SCR)을 적용한다.

쌍용차 신형 '코란도'
쌍용차 신형 '코란도'

이어 가솔린 모델은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하며, 공회전 제한장치(ISG)와 4WD 시스템이 제공된다. 이 파워트레인은 티볼리 페이스리프트에도 탑재가 예고됐다.

쌍용차는 디젤엔진이 탑재된 신형 코란도를 먼저 선보이고 이후 하반기에 가솔린 터보엔진을 추가, 2월 말 께 사전계약을 실시해 오는 3월 4일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차별화된 스타일과 첨단기술로 무장한 신형 코란도가 소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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