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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작년 1,083만대로 1위. 현대기아도 5위 유지

  • 기사입력 2019.01.31 07:2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폴크스바겐(VW)그룹이 업계가 집계한 2018년 글로벌 자동차순위에서 지난해에 전년대비 0.9% 증가한 1,083만 대를 판매, 세계 1위에 올랐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그룹이 업계가 집계한 2018년 글로벌 자동차순위에서 지난해에 전년대비 0.9% 증가한 1,083만 대를 판매, 세계 1위에 올랐다.

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해 1,076만대를 판매한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을 제치고 5년 연속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VW는 승용부문에서 1,060만 대로 르노닛산에 뒤졌으나 MAN과 스카니아 등 대형 트럭자회사의 판매가 더해지면서 전체 판매량에서는 가장 많은 대수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에도 승용부문에서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이 1,061만 대로 1,053만 대의 폴크스바겐그룹, 1,038만6천 대의 토요타그룹을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올랐었다.

일본 토요타그룹은 2018년 글로벌 판매량 1,060만 대로 3위를 기록했다. 토요타브랜드와 렉서스, 다이하츠 및 대형 트럭 브랜드 히노자동차로 구성된 토요타그룹의 지난해 승용차 판매량은 1,040만 대였다.

토요타는 2019년에는 1,08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어 카를로스 곤회장 퇴진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를 제치고 2위로 도약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르노닛산은 르노자동차가 지난해 390만 대로 전년대비 3.2%가 늘었으나 닛산차는 570만 대로 2.8%가 감소,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4위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은 2018년 판매대수를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분석가들은 840만 대 수준으로 100만 대 이상 떨어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GM은 지난 2016년 판매량이 1천만 대를 돌파했었으나 2017년 960 만 대로 하락하는 등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대비 14만6천여 대(2.1%) 증가한 739만8,975대로 5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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