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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7년 만 풀체인지된 신형 클리오 곧 공개...韓 출시일정은 미정

  • 기사입력 2019.01.28 15:3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7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신형 클리오가 곧 공개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자동차가 유럽시간으로 28일 신형 클리오를 처음 공개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르노는 SNS를 통해 신형 클리오의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클리오는 현행모델인 4세대 모델이 나온 지 약 7년 만에 풀체인지돼 출시되는 5세대 모델이다.

신형 클리오는 차세대 캡쳐(한국명 QM3)와 닛산 소형 해치백인 마이크라에 사용된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디자인의 경우 최근 포착된 위장막 쓴 테스트 차량을 살펴보면 전면부 헤드램프 디자인이 크게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모델은 C자형 주간 주행등이 감싸고 있는 3구 LED 헤드램프 위에 방향지시등이 적용돼 둥글어 보이는 반면 신형 모델은 뱡향지시등 공간이 사라져 날카로운 눈매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 포착된 신형 클리오 테스트 차량(사진=carscoops)

방향 지시등은 헤드램프를 감싸는 C자형 주간 주행등에서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면부 그릴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또 티저 영상에 따르면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세련된 투톤시트 및 실내 장식 대시 보드가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1.3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1.5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르노의 고성능 해치백 모델인 메간 RS에 적용되는 최고출력 276마력의 1.8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신형 클리오에 맞게 튜닝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될 수 있다.

신형 클리오는 SNS에서 공개된 이후 오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며 판매는 연말 전에 유럽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아직 미정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정확한 유럽 판매 일정이 나오지 않아서 한국에 언제 들어올 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에 포착된 신형 클리오 테스트 차량(사진=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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