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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혼다센싱 기본장착한 어코드 1.5터보. 2019 CR-V 출시

  • 기사입력 2019.01.21 16:37
  • 최종수정 2019.01.21 16:4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혼다코리아가 혼다센싱이 기본으로 장착된 어코드 1.5터보와 신형 CR-V를 잇따라 투입하는 등 제품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CR-V 녹 발생 문제 등으로 부진을 겪었던 혼다코리아가 제품력을 강화한 주력모델 어코드와 신형 CR-V 투입으로 올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판매량이 7,956 대로 전년 대비 22.7%가 감소하면서 수입차 순위에서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주력세단인 어코드 풀체인지 모델 출시에도 불구, 주력 SUV CR-V의 녹 발생 문제로 전체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

CR-V는 중형 세단 어코드와 함께 혼다코리아의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모델이다. 여기에 신형 어코드 1.5터보에 혼다차가 자랑하는 안전사양인 혼다센싱이 빠진 것도 또 다른 부진 원인이다.

혼다코리아는 이들 두 차종의 제품력 보강을 위해 연초부터 혼다센싱을 기본 장착한 어코드 1.5터보와 신형 CR-V를 잇따라 투입하고 있다.

지난 15일 출시된 2019년형 어코드 터보는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며 혼다의 최첨단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이 새롭게 탑재됐다.

혼다 센싱은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외부상황 인지와 사고예방을 돕는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와 저속 추종 장치(LSF),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RDM), 오토 하이빔 등으로 구성, 운전자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출시 당시에는 어코드 2.0터보와 하이브리드모델에만 혼다센싱을 장착했다가 올들어 1.5터터보 모델에도 확대 적용했다.

어코드 1.5터보모델은 직분사 VTEC 터보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CVT)가 최적의 조합을 이룬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26.5㎞.g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동급 세단 최고 수준의 연비(복합연비 리터당 13.9㎞)로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 혼잡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19 어코드 1.5 터보의 판매가격은 종전대비 100만 원 인상된 3,690만 원이다.

혼다코리아는 이어 오는 2월 공식 출시예정인 2019년형 CR-V 터보모델을 지난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2019년형 CR-V 터보는 기존 4WD(4륜 구동) EX-L, 투어링 두 가지 트림외에 2WD(전륜 구동) EX-L모델을 추가, 선택의 폭을 넓혔고 모든 트림에 혼다 센싱을 기본으로 장착, 제품력을 높였다.

2019년형 CR-V 터보는 고출력 고토크의 1.5L V-TEC 터보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CR-V 터보의 시판 가격은 2WD 3,690만 원(VAT 포함), 4WD EX-L과 투어링은 각각 3,930만 원(VAT 포함), 4,300만 원(VAT 포함)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혼다코리아는 앞으로는 혼다센싱이 기본으로 장착된 모델만 국내에 들여올 예정으로 있는 등 전체 제품력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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